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2국 (문단 편집) === 방송 중계 관련 === 대국 중반 [[바둑TV]]만이 [[알파고]]의 상당한 우세를 점쳤고, KBS는 미묘하다는 견지를 보였다. 그 외 다른 방송들은 이세돌이 이겼다, 바둑 끝났다는 태도로 일관했으나 결과가 나오고 멘붕에 빠졌다. SBS의 경우 해설 평판이 좋은 [[송태곤]] 九단, K바둑의 경우 국내 바둑 인공지능 전문가이면서 프로 기사인 김찬우 六단이 맡아 해설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국을 완전히 오판하고 있었다. 각종 게시판과 불판에서 바둑TV가 혼자 오버한다면서 비난하던 ~~바알못~~사람들이 머쓱해질 지경. ~~이래서 오피니언 리더의 책임이 막중한 것입니다~~ [* 사실 이런 현상의 단초는 제1국에서도 보였다. KBS에서 1국 당시 해설하던 최유진, [[박정상]]이 중반까지 계속해서 지금 판세는 이세돌이 우위이거나 백중세라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쯤에서 정밀 계가 한번 해보자면서 집수를 일일이 세보고 나서는 '어? 이대로라면 알파고가 훨씬 앞서겠네요?'라며 당혹해하던 장면이 여러 번 있었다.] 바둑TV의 [[김성룡(바둑기사)|김성룡]] 九단과 [[이희성(1982)|이희성]] 九단은 초중반부터 우리도 감에 의존할 게 아니라 알파고처럼 집 계산을 철저히 해보자며 중간 중간 시간이 날 때마다 예상 수순을 두면서 상황을 철저하게 파악한 덕분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던 것.[* KBS측에서도 [[끝내기]] 예상 수순은 정확히 판단하고 있었지만 계가를 애매하게 봤다.] 대국 후반까지 이르러서는 바둑TV만이 이세돌이 열 집 이상 뒤지고 있다고 보았고 KBS에서는 미세한 형국이라는 평을 냈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방송에서는 이세돌의 절대 우위를 확신했다. 대국 초반 이세돌이 우세하다는 입장을 취하던 바둑TV가 계가를 해본 후 크게 놀라며 알파고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었고, K바둑은 정반대로 이세돌이 7:3으로 앞서고 있다, 알고리즘 연구를 해 왔다며 이세돌의 무난한 승리를 확신했다. SBS 역시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계속해서 이세돌의 우위를 이야기했다. 서로 해설이 완전 정반대로 흘러가는 상황이라 실황을 지켜보던 시청자들만 혼란스러운 상황. 전체적으로 바둑TV와 KBS의 해설의 질이 다른 방송국보다 높았다. 특히 SBS는 바둑 얘기보다 인공지능이나 바둑 기사의 삶 등 다른 얘기에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하여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반까지 아마추어가 잡아도 백이 유리하다는 말을 하는 등 판의 흐름과 해설의 괴리감이 가장 심했다. 물론 평범한 바둑은 아니었고 다른 대국에서도 해설이 갈리는 일은 종종 있지만, 큰 차이로 결과가 벌어졌으니 SBS나 K바둑은 안일하게 해설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게다가 바둑TV는 열심히 예상 수순을 계속 두면서 판세를 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된다. 심지어 SBS는 화면을 공식 중계를 틀어놓고, 이세돌이 표정이 일그러지고 초읽기에서 기회를 소모하고 있을때조차 여유있다는 해설을 할 정도로 마지막까지 오류를 범했다. ~~해설을 철석같이 믿었던 사람들은 이세돌 표정은 평소에도 저렇다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다~~ K바둑은 이세돌의 승리를 확신하며 계속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다가 대국이 거의 끝날때가 되어서야 이세돌이 유리한 국면에서 모험수를 던지다가 실수를 하여 진 것처럼 해설이 진행되었다. ~~나는 틀리지 않았다 이세돌이 틀린 거지~~ ~~시청자 여러분은 이제 안심하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세돌 9단이 이긴 것 같습니다~~ KBS에서는 해설을 중단하는 타이밍이 늦어져 깨알 같은 후기가 나왔다. 해설이 너무 힘들었다던가 멘붕했다던가. 아예 이제 바둑에서 컴퓨터를 이기려면 좋은 수가 아니라 무조건 최선의 수를 계산하고 두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최선의 수도 인간의 관점에 불과하기에, 결과적으로 바둑TV 해설진들이 말했던 '''"이게 알파고가 의도한 거라면[* 알파고가 종반에 우상변의 17집을 버리고 중앙의 10집을 선택한 상황에서 이것이 알파고가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을 끝내고 변수를 줄이기 위한 의도라면] 인간은 절대 못 이깁니다"'''라는 말이 사실이 될 수밖에 없으며, '''제1국 당시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310100107&lo=z45|구글 측은 경기 종료 30분 전에 이미 알파고의 승리를 확신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